영천 문외동 주택 기름보일러배관청소 - 방이 따뜻하지 않아요.

영천 문외동의 주택.
기름보일러인데 방이 따뜻하지 않다고 하셔서 보일러배관 청소하러 출동하였습니다.

보일러실을 찾아 들어가 배관청소장비를 연결하고 배관청소준비를 합니다.
주택이 오래되고 기름보일러라서 배관청소장비를 연결할때가 마땅치 않아 방으로 들어가는 배관을 하나씩 연결하여 청소를 합니다.

역시 오래된 주택의 난방배관에서는 이렇게 검은색의 물이 나오죠.
몇십년을 난방수교체나 청소를 해주지 않기때문에 난방수에는 엉청난 찌꺼기가 쌓이게 되죠.
난방수의 점도가 올라가서 순환모터로 난방수를 밀어주지만 방구석구석 까지 난방수를 순환을 못시켜주죠.

하지만 이렇게 난방수를 깨끗한 물로 교체해주고 배관을 청소해주면 상황을 달라지죠.

아마도 오늘저녁부터는 보일러를 틀면 엉덩이가 뜨거워 앉아 있기가 힘이 들겁니다.

보일러안에도 직수를 넣어서 찌꺼기를 씻어냅니다.
보일러안에도 시커먼 물이 쏟아지네요.

주택의 보일러실은 대부분 외부에 있어 한겨울 동파에 취약하죠.
서비스로 보온재도 다시 감아드렸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