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사우나 온수탱크용접과 옥상 간판 구조물 용접

매년 온수탱크청소를 하는 경주의 사우나에서 온수탱크가 터져서 물이 샌다고 하여 용접작업 준비를하여 경주로 달려갑니다.

방문하여 담당자분과 바로 보일러실 온수탱크로 달려갑니다.

온수탱크 누수부위의 보온재를 살짝 벗겨보니 물이 쭉 뻣어 나옵니다.

오래사용한 철탱크인데 교체하기에는 부탐이 많이 된다고 하여 몇년전 온수탱크내부코팅을 하여 사용중이지만 부식된곳이 터져나오는건 코팅으로 잡을 방법이 없어니 용접으로 때워가며 어떻게든 탱크수명을 늘려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온수탱크를 점검하고나니 옥상 간판에도 용접을 할게 있다고 올라가보자고 하십니다.

철구조물로된 간판!
그런데 문제가 심각합니다.
용접 잠깐한다고 해걸될 문제가 아니네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는데 간판 윗부분이 2~30C는 흔들리고 있어요.

아랫부분 지지하고있던곳이 완전히 떨어져 버렸어요.

6개의 기둥중 4군데가 떨어져 곧 넘어갈것 같네요.
이대로 두면 대형사고가 날수도 있어 근처 철물점에서 로프를 사와서 간판 윗부분을 뭌어 흔들리지 않게 고정을해줍니다.
임시 조치를 해놓고 다시 보일러실로 내려갑니다.

부식된 부분에 철판을 잘라 덧댑니다.

용접을 하여 물이 새지않게 잘 붙여주고...

옆부분에도 약한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물이 조금씩 새어나와 또 용접.

탱크 윗부분에도 물이 새어나와 또 용접.

3군데 용접을 하고나니 더 이상 누수 가 없습니다.

이제 옥상으로 올라와서 간판을 고정하기위해 작업을 시작합니다.
바닥에 앙카볼트를 박고 철판을 고정합니다.

두군데 지지대를 세우기위해 두개의 철판을 바닥에 고정해줍니다.

간판의 떨어진 기둥을 다시 용접하여 튼튼히 붙여줍니다.

간판 윗부분과 바닥에 맞게 각파이프를 잘라 지지대로 세워줍니다.

지지대용 각파이프를 바닥철판과 용접하여 간판이 흔들리는것을 잡아줍니다.

두개의 지지대를 튼튼하게 용접해줍니다.
만약 이 간판이 바람에 의해 바닥으로 떨어진다면...
상상도 하기 싫네요.

옥상간판에 지지대를 세워 용접을 해줌으로 흔들리던 간판이 튼튼하게 고정이 되어 구조물낙하의 위험은 사라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