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동 STX 칸 아파트 엘지트롬 드럼세탁기 소음으로 베어링교체.

범어동의 STX칸 아파트를 방문하였어요.
엘지트롬 드럼세탁기인데 세탁을 할때 탱크소리가 난다고 하여...
증상을 들어보니 베어링이 나가서 교체를 해야할것 같네요.

엘지 드럼세탁기10kg 인데 12년을 사용하셨다고 하시네요.
시운전을 해보니...역시 탱크 소리가 납니다.
손으로 드럼을 살짝 돌려보니 세탁조가 흔들리고 끽~끽 소리가 납니다.
볼것도 없이 베어링이 나갔네요.
바로 분해들어갑니다.

세탁조를 분리하여 베어링이 꼽히는 자리를 보니 녹도 슬어있고....
더심각한건 베어링이 나가버려 스파이더를 깕아먹고 있었네요.

리데나도 완전히 나가버렸네요.
조금만 더 사용을 하였다면 세탁기전체를 바꿔야하는 상황이 될수도 있었겠네요.

베어링 안쪽은 녹물이 가득차있습니다.

분리한 베어링입니다.
손으로 만져도 흔들릴 정도입니다.

그런데 베어링도 베어링이 지만 세탁기내부청소도 해야할것 같은데...
고객님께서 빨리 나가봐야할 일이 있으셔서 다음주로 시간을 잡고 세탁기청소를 하기로...

베어링 교체하고 리데나도 새걸로 교체 하였습니다.

뒤면 베어링도 교체하였습니다.

드럼세탁기 다시 조립하고 세탁기를 작동시켜봅니다.
너무 조용하게 세탁기가 돌아갑니다.
드럼세탁기 사용하기 편리하게 방향도 바꿔서 수평잡았습니다.
드럼세탁기는 수평이 조금만 맞지안하도 낮은쪽으로 이동하여 수평이 완전히 틀어져버리고 그상태로 오래사용하게 되면 베어링이 나가버리죠.

드럼세탁기는 빨래할때 소음이 많이 나면 수평을 한번 보시거나 얼른 전문가를 불러 수평을 다시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큰돈이 들지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