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임고 화목보일러 기름보일러 겸용 주택 보일러배관청소

영천임고의 주택인데 작년부터 방이 따뜻하지 않다고 하며 전화가 왔습니다.
화목보일러와 기름보일러를 겸용으로 사용하는데 지난해부터 화목보일러에 나무를 아무리 많이 넣고 불을떼도 방이 따뜻하지 않다고 하시네요.

이건 기름보일러입니다.

기름보일러에서 배관을 빼와서 화목보일러를 설치해 놓았네요.

그런데 이게 뭔가요.
난방출구 배관을 툭 건드리니 배관이 부러져 버리네요.
철배관을 해놓아 높은열에 삮아버렸네요.

일단 보일러배관에 배관세척용 장비를 연결하여 세척준비를 합니다.

고객님께서 겨울철 농한기에는 가끔씩 집을 비우고 며칠씩 여행할때면 보일러가 얼것같아 부동액을 보일러안에 넣어놓으셨다고 하는데...
배관세척을 해보니 부동액이 썩어서 냄새도 심하고...
문제는 검은가루가 엄청나게 나옵니다.
화목보일러에 엄청난양의 나무를 넣고 불을 피우다보니 고온으로 보일러내부의 배관이 많이 상한듯 하네요.
그찌꺼기가 방내부로 많이 들어가서 난방수 순환을 막고있었네요.

30평주택 보일러배관청소를 하며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린건 처음이네요.
무려 2시간을 난방수를 세척해내니 깨끗한 물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그리고 나머지 30분은 에어빼내고 배관 다시 연결하여 시운전하고...
암튼 컴컴해지고서야 보일러배관청소 마무리하였습니다.